"NCT 127 보고 싶어서"...런던 호텔서 화재경보기 울린 극성팬

입력 2019.07.11 17:59

첫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NCT 127이 영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이들이 머물던 런던 호텔에서 한 극성팬이 화재경보기를 울려 투숙객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호텔 난간과 호텔 밖으로 대피한 투숙객 및 결혼식 하객들의 모습. /트위터 캡처
당시 호텔 난간과 호텔 밖으로 대피한 투숙객 및 결혼식 하객들의 모습. /트위터 캡처
11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SSE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후 숙소로 돌아간 NCT 127을 보기 위해 한 극성팬이 호텔 화재경보기를 울리면서 투숙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팬은 방으로 들어간 NCT 멤버들을 밖으로 불러내 얼굴을 보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갑작스러운 화재 경보에 놀란 호텔 투숙객들은 우왕좌왕하며 한동안 혼란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라는 이름의 한 투숙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매우 놀랐다. 머물던 층에는 대피 방송이 나오지 않아 불안했다"며 "가수를 보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리안 조라는 이름의 투숙객 역시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놀란 아들이 발작을 일으켜 결혼식이 엉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일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국 가수를 보기 위해 화재경보기까지 울렸다는 사실이 회자되면서 현지에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서울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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