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취업난'에도 구직자 10명 중 4명 합격 후 입사 포기

입력 2019.07.11 09:46 | 수정 2019.07.11 10:11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취직 시험에 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입사시험 최종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 1338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0%가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포기 경험 횟수는 평균 2.1회였다.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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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입사 포기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79.3%(복수응답)에 달했다. 중견기업(17%), 공기업·공공기관(6.9%), 대기업(6%), 외국계 기업(2.2%) 등이 뒤를 이었다.

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연봉 등 조건 불만족’을 꼽은 응답자가 30.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직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27.9%)’와 ‘더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27.7%)’라는 답변도 비교적 많았다.

이와 함께 전체 조사 대상의 32.9%는 입사를 포기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구직기간이 길어져서’와 ‘취업에 계속 실패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39.8%와 37.5%였다. ‘이후 더 좋은 기업에 합격하지 못해서(29.5%)’와 ‘경제적 어려움 가중(29.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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