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 서울고검장 사의 표명…尹 지명 이후 5번째

입력 2019.07.08 13:57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8일 박정식(58·연수원 20기·사진) 서울고검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자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이후 5번째 고위 간부 사의 표명이다.

박 고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라는 글을 올려 "탁월하고 사명감이 투철한 검찰가족과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을 무한한 영광과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조직을 떠나더라도 검찰이 현재의 어려운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민을 위한 검찰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출신인 박 고검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 특별수사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앞서 윤 후보자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이후 봉욱(54·19기)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 김호철(52·20기) 대구고검장, 정병하(59·18기) 대검 감찰본부장이 사의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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