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하 대검 감찰본부장 사의...윤석열 지명 이후 네번째

입력 2019.07.01 17:23

정병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뉴시스
정병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뉴시스
정병하(59·사법연수원 18기)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검찰 고위간부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정 본부장은 이날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의 통화에서 "사의는 옛날부터 표명했다"면서 "현 검찰총장이 나갈 때 같이 나가야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문 총장의 임기는 오는 24일까지다.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1989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정 본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홍성지청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 검찰을 떠나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으로 근무했고, 이후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변호사로 일했다. 김수남 검찰총장 재임 당시인 2016년 6월 임기제 개방직인 대검 감찰본부장으로 임용됐다. 첫 임기 2년을 끝내고 한 차례 연임된 그는 1년의 임기를 남긴 상태였다.

윤 후보자 지명 이후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을 시작으로 봉욱(54·19기) 대검 차장과 김호철(52·20기) 대구고검장에 이어 정 본부장까지모두 4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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