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 '트로트 여신' 송가인-홍자와 흥겨운 타임

입력 2019.06.25 07:5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한 편의 음악 예능을 찍었다.
어제(24일)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14회에서는 보살들이 미스 트로트 송가인과 홍자에게 후속곡을 주기 위한 작곡 대결을 펼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살들이 송가인과 홍자의 고민에 대한 상담하던 중 갓 주목받기 시작한 두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후속곡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수근은 급 작곡가 모드로 들어가는 열렬한 의지를 발산, 제멋대로 뒤집어지는 음정과 추임새로 그녀들을 폭풍 실망하게 만들었다. 이후 서장훈이 센스 넘치는 작명 실력을 선보이며 경쟁이 붙은 두 보살의 어설픈 음악 개론과 미스 트로트들의 폭풍 탄식이 난무해 현장은 때아닌 후속곡 논쟁으로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그런 가운데 서장훈이 심오한 의미가 있는 이별의 SRT를 작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수근이 직접 연주하는 기타 선율에 맞춰 맛깔나는 가사를 뽑아내 열차 트로트계의 명맥을 이을 명곡을 탄생시킬 뿐만 아니라 홍자의 구슬픈 음색과 어울리는 곡인 애(愛)를 만드는 등 기상천외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이론들로 보는 이들의 폭소와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송가인이 보살들의 곡에 구성진 음색을 더하며 즉석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홍자와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이는 등 제대로 된 귀 호강 타임을 선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 동자 이수근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의 찰떡같은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보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상상 이상의 상담일지는 매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계속된다.
sjr@sportschosun.com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