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투기 조종사들이 목격한 UFO…"설명할 수 없는 공중 현상"

입력 2019.06.21 09:30 | 수정 2019.06.21 14:52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훈련 중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상황과 관련해 미국 상원의원들이 미 국방부로부터 기밀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 워너(민주당·버지니아)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일부 의원은 미 해군 조종사들이 훈련이나 작전 수행 중에 UFO를 맞닥뜨렸다는 보도와 관련한 사안을 보고받았다.

워너 의원 측은 성명을 내고 "해군 조종사들이 공중에서 설명할 수 없는 간섭에 직면한다면 이는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미 해군 측은 "관심 있는 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을 만나 우리 조종사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기밀 브리핑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2014~2015년 훈련 중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여러 차례 목격, 보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19년 5월 27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2014~2015년 훈련 중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여러 차례 목격, 보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19년 5월 27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지난달 뉴욕타임스(NYT)는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3월까지 대서양 연안 상공에서 거의 매일 이상한 비행체들을 목격한 것으로 상부에 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NYT에 따르면 이들 물체는 외부에 드러난 엔진이 없음에도 극초음속으로 3만 피트 상공까지 도달했다. NYT는 조종사들이 처음에는 해당 비행체가 미 정부의 기밀 고성능 드론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생각했지만 자칫 충돌할 뻔한 일이 발생하자 안전을 우려해 상부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2017년 말 국방부가 상원 요청에 따라 ‘미확인 공중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든 사실이 알려진 후 이 사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며 "더 많은 브리핑 요청이 정보 당국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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