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석 14년만의 방북...시진핑 베이징 출발

입력 2019.06.20 10:41 | 수정 2019.06.20 10:5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9시 21분(현지시각)에 올린 기사를 통해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떠났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국무위원장 초청을 받아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한 건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에 이어 14년만에 처음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의 4차례 방중 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신화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의 4차례 방중 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신화망
수행인원은 시 주석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 딩쉐상(丁薛祥) 중앙판공청 주임(청와대 비서실장격), 양제츠(楊㓗篪)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王毅)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장관),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장관)등이다.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발개위 주임이 수행단에 포함돼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했다.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공동 성명없이 결렬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핵 협상의 재개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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