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 "남자 1위 켑카 팬…만나보고 싶다"

입력 2019.06.19 09:37

고진영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고진영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고진영(24)이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GC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18일(현지 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11주 연속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영어로 문답을 소화하며 현지 기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대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미국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고진영은 영어로 "음식이 좋다. 후식 종류만 6가지"라고 답해 취재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남자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팬이라는 내용에 관해 이야기할 땐 "나는 체격이 큰 사람을 좋아한다(I Like Big Guy)"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켑카의 팬으로도 알려진 고진영은 "그를 만나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항상 표정에 변화가 없고 탄탄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금은 US오픈 챔피언 이정은(23)에 이어 2위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가 될 수 있다.

이 대회 코스와 관련해서는 "러프가 두꺼운 데다 그린이 딱딱한 편"이라며 "벙커도 깊어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어떻게 보내느냐가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4시 44분에 넬리 코르다,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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