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부 해안서 규모 6.8 지진…쓰나미주의보 발령

입력 2019.06.18 23:15 | 수정 2019.06.18 23:26

일본 중부 해안도시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에서 18일 오후 10시 22분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방송 등이 일본 기상청을 인용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야마가타현 앞 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 10km인 것으로 관측됐다. 야마가타현에서는 진도 6약이, 인접한 니가타현에서는 진도 6강이 나타났다.

 2019년 6월 18일 오후 10시 22분 일본 중서부 해안도시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2019년 6월 18일 오후 10시 22분 일본 중서부 해안도시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
진도 6강은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넘어지는 수준이다. 실외에서는 벽돌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된다.

일본 기상청은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해안 지역과 사도섬,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 거주자들은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NHK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현재 야마카타현과 니가타현 일부에서는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야마가타현의 쓰루오카시에서 약 5700가구, 니가타현 니가타시에서 약 310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교통도 마비됐다. 야마카타현의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중단됐고, 도쿄와 니가타역 구간을 오가는 고속철 신간센 운행도 중단됐다.

나가타현 당국은 재해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직원들을 소집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나가타현 지역 원전을 일시 중단하고 점검에 나섰다. 원자력규체청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번 지진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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