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개막전 리뷰]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쿠티뉴 멀티골 첫승, 3-0 볼리비아 제압

입력 2019.06.15 11:18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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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쿠티뉴의 멀티골로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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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랭킹 3위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에스타디오 시세로 톨레도에서 벌어진 볼리비아(62위)와의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3대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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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남미 10개국과 아시아에서 일본과 카타르가 출전, 4팀씩 3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브라질 피르미누 원톱
브라질 치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피르미누, 그 뒷선에 네레스-쿠티뉴-히샬리송, 수비형 미드필더로 카세미루-페르난지뉴, 포백에 필리페 루이스-티아구 실바-마르키뇨스-다니 알베스를 배치했다. 골문은 알리송에게 맡겼다. 브라질은 대회 직전,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볼리비아는 4-5-1 전형으로 맞섰다.
▶전반전, 파상공세 무득점
브라질이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체 라인을 끌어올렸고,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계속 두들겼다. 반면 볼리비아는 밀집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브라질은 공격 빈도가 높았지만 전반엔 볼리비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지막 볼터치가 정교하지 못해 상대 밀집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후반전, 쿠티뉴 멀티골
브라질은 후반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쿠티뉴가 후반 5분 PK로 선취골을 뽑았다. 볼리비아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이 VAR(비디오판독) 끝에 드러났고, 주심이 PK를 찍었다. 쿠티뉴가 침착하게 PK를 상대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선취골 후 3분 만에 쿠티뉴가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쿠티뉴가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박아넣었다.
치치 감독은 후반 제수스 에베르통 윌리안을 차례로 투입해 앞선 상황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포메이션을 바꾸지는 않았다.
브라질은 조커 에베르통이 세번째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A매치 데뷔골이다. 23세의 에베르통은 브라질 그레미우 소속으로 윙어다.
볼리비아는 후반 와야르, 레오나르도 바카, 라미로 바카를 조커로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볼리비아는 이렇다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브라질의 견고한 포백 수비를 흔들기에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의 2차전(19일) 상대는 베네수엘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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