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안경비대, 北환적 감시함 교체… 스트래튼함 투입

입력 2019.06.15 03:00

주한미군 전차도 최신형으로 바꿔

미국 해안경비대가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을 감시할 새 경비함을 서태평양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해안경비대 소속 경비함인 4600t급 '스트래튼(Stratton·사진)'함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해안경비대 본부가 있는 서부 캘리포니아주 알라미다에서 서태평양 지역으로 출항했다.

4600t급 '스트래튼'
스트래튼함은 지난 1월부터 서태평양 지역에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 등 임무를 수행한 버솔프함(4600t급)을 대체하게 된다. 스트래튼함도 버솔프함처럼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의 지휘를 받는다. 미 해안경비대는 지난해 2월부터 200척이 넘는 북한 선박을 목록에 올려놓고 서태평양 지역에서 역내 국가들과 함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금지한 '선박 간 환적'을 통한 북한의 밀수 활동을 감시해 왔다.

한편 주한 미8군사령부는 이날 "미 텍사스주 포트후드에 주둔하던 미 제1기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 전투부대가 한반도에 순환 배치된다"고 밝혔다. 미 8군은 이날 대규모 최신형 전차들이 부산항에 하역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주한미군 소식통은 "이번 장비 하역은 구형 장비를 신형 장비로 대체하는 것으로 전체 규모에 큰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이번 발표는 한국 사회 일각의 주한미군 감축론은 물론 유튜브 등을 통해 잘못 유포되고 있는 '전쟁 준비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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