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윤·최창휴씨 '헌혈의 날' 장관 표창

조선일보
입력 2019.06.15 03:00

27명, 10개 기관에 수여

김동윤(왼쪽), 최창휴
김동윤(왼쪽), 최창휴
열일곱 살 때부터 33년간 총 416번의 헌혈을 한 목포시청 공무원 김동윤(51)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제16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참여 및 증진 활동에 앞장선 개인 27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열일곱 살 때 만성 신부전증인 아버지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첫 헌혈을 하게 됐다. 이후 혈액 투석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자신도 꾸준히 헌혈을 해, 올해까지 416차례 헌혈을 했다. 목포시 내 최다 헌혈자다. 공무원인 김씨는 2008년 전남 지역 최초로 '목포시 헌혈 장려 조례'가 제정되는데 기여했다.

25년간 118회 헌혈을 한 가천대 길병원 최창휴(51) 흉부외과 교수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흉부외과 전공의 때 의료 현장에서 수혈해야 하는 환자를 보며 헌혈 필요성을 직접 느껴,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의대생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소규모 단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2004년 개교 이래 총 5958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경북 구미의 사곡고등학교는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군 장병이 단체 헌혈이 아니더라도 헌혈의 집에서 수시로 헌혈할 수 있게 권장한 육군 제3182부대 한수복(51) 원사, 최근 10년간 4만5437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한 육군 제2162부대 등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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