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사진 보니…신포서 SLBM 탑재 잠수함 계속 건조중"

입력 2019.06.13 10:19 | 수정 2019.06.13 10:50

"北 ▲38노스는 12일(현지시각) 부품과 장비의 이동이 새로운 잠수함 건조가 진행 중임을 나타낸다고 밝혔다./38노스 캡처.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5일 사이의 상업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신포조선소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38노스는 이날 "지난달 11일 촬영된 사진을 보면 건조용 건물 인근에서 부품과 장비의 움직임이 관찰됐다"며 "이는 신포급 탄도미사일 잠수함 건조가 진행중이라는 증거일 수 있다"고 했다.

38노스는 이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5일 사이 선박 계류장에 크레인으로 추정되는 물체 12개가 일정 간격으로 설치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며 "이 크레인들은 잠수함 출입구와 수중 발사를 위한 바지선에 경량 부품과 장비를 쉽게 적재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2000t급(신포급) 디젤 잠수함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 신포 조선소에서는 3년 전부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8노스는 지난 4월에도 3월 23일부터 4월 11일 사이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을 통해 "작업장 인근에 잠수함 선체로 보이는 물체와 선체 부품이 쌓여 있고,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뤄지는 수직 발사대가 분리됐다가 다시 합쳐지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며 이 조선소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계속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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