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구매 의혹 비아이, 예능서도 편집된다

입력 2019.06.12 16:36

마약구매 의혹이 불거져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한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편집될 전망이다.

김한빈 인스타그램
김한빈 인스타그램
SBS는 "'정글의 법칙 인(in) 로스트 정글'에서 비아이의 분량이 최소한으로 노출되도록 편집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비아이는 오는 15일부터 해당 방송에 나올 예정이었다.

비아이가 출연하고 있는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 역시 상황을 논의 중이지만 결국 편집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과 대마초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의뢰하는 카카오톡 대화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그를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며 실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아이의 소속사였던 와이지도 "비아이는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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