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YG 비아이 "팀 탈퇴하겠다…투약은 안해"

입력 2019.06.12 15:50 | 수정 2019.06.12 16:41

YG 소속 그룹 아이콘(iKON)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최근 제기된 ‘마약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부인했다.

아이콘 멤버 비아이. /연합뉴스
아이콘 멤버 비아이. /연합뉴스
비아이는 마약 의혹이 불거진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사과했다.

그는 대마초와 LSD 등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서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며 실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과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의뢰하는 카카오톡 대화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그를 소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의혹에 비아이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김한빈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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