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논란에 YG 주가도 4% 뚝 떨어져

입력 2019.06.12 15:45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했다.

12일 YG 주가는 전날보다 4.05% 하락한 3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 주가는 버닝썬 사태와 양현석 회장과 관련된 의혹이 잇따라 터지면서 올해 내내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7일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 이날 전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이날 YG 주가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관련 보도를 한 매체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한 마약 공급책과 카카오톡 대화를 하면서 자신이 마약을 했고 마약을 더 사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YG는 과거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밝혀지고, 소속 프로듀서인 쿠시가 코카인을 투약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날도 비아이의 마약 의혹 보도가 나오자 YG 종목게시판에는 'YG는 약을 파는 바이오 기업입니까' 같은 글이 올라오는 중이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그룹 아이콘의 활동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아이콘은 그룹 빅뱅 멤버들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YG의 간판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다. 올해도 YG에서 가장 많은 국내 앨범판매량을 기록한 그룹이 아이콘이었다. 아이콘의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YG 주가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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