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송가인, 효녀 부심 "어머니는 무형문화재 72호 부끄럽지 않아" [핫TV]

  • OSEN
입력 2019.06.11 23:54


[OSEN=김예솔 기자] 송가인이 효녀로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어머니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가인은 어머니가 씻김굿 무형문화재 72호라는 사실을 밝혔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은 "딸이 어렸을 때 내 직업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추억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그때 내 직업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남의 소원을 함께 빌어주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라고 말해줬다"며 자신의 직업을 이해해준 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의 씻김굿 공연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에서 송가인의 인기는 엄청났다. 팬들은 손에 손을 잡고 바리게이트를 치며 송가인을 보호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에는 송가인의 조카들과 오빠도 등장했다. 송가인은 "오빠가 아쟁을 연주한다"며 "조카들이 어릴 때부터 국악을 들어서 민요를 부른다"고 말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공연을 마치며 "이 자리에 송가인의 팬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공연장을 나가면서 송가인은 끝까지 팬들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차에 탄 송가인은 어머니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팬들이 네가 내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칭찬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부끄러운 직업도 아니고 숨길 일이 아니다"라며 "옛날은 천대받았지만 요즘은 나라에서 인정하는 직업"이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송가인은 "돈 열심히 벌어서 엄마 앨범을 내 드릴 것"이라고 말해 효녀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송가인은 집에서 쉬면서도 예전에 맡았던 비녀 제작 일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송가인은 "무명 가수 시절 비녀를 제작하는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며 "한 개 당 제작 시간이 두 시간 정도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예전에 주문 들어온 것들이다. 너무 바빠서 못 보내 드리고 이제야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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