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통해 이희호 여사 부고 北에 전했다"

입력 2019.06.11 18:27

2011년 12월 2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뒤 후계자인 김정은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2011년 12월 2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뒤 후계자인 김정은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통일부는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 소식을 11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여사 장례위원회 요청으로, 오늘 오전 부음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북한에서 조문단이 오는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여사의) 부고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에는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김대중평화센터 간의 팩스 교환을 통해 북측 조문단 파견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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