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6월 중 남북정상회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입력 2019.06.10 16:12

"조건 맞으면 곧바로 열릴 수도…개최 여부 단언하기 어려워"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10일 이달 중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시기·기간 문제 등을 봤을 때 이달 말에 열릴 것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6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청와대 주변에선 이달 말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전에,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미·북 교착 국면을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런데 이달 말 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위기란 것이 이 관계자 얘기다.

다만 이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말에 확실히 열리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협상이라는 것이 조건이 어느 순간 맞게 되면 곧바로 열릴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 이 관계자는 "남북 관련 협상은 최종 결정 후 발표하는 게 원칙"이라며 "특히 북한과 미국의 핵과 관련한 협상이라 조건이 무르익을 때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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