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원봉 軍연혁 추가 관련 "역사적 사실은 기록할 필요 있어"

입력 2019.06.10 11:28 | 수정 2019.06.10 12:13

의열단원 박차정(왼쪽)과 의열단장 김원봉의 결혼사진./연합뉴스
의열단원 박차정(왼쪽)과 의열단장 김원봉의 결혼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군사편찬연구소가 지난해 김원봉의 조선의용대 결성과 김원봉의 광복군 제1지대장 임명 사실 등을 군(軍) 연혁에 추가하라고 국방부에 제안한 것과 관련, "김원봉의 활동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사실의 부분에 근거한 부분이라면 어느 기록의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원봉의 항일 공적과 창군 과정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1938년 김원봉의 조선의용대가 중국 우한(武漢)에서 결성됐다는 내용을 군 연혁에 추가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942년 4월 임시정부가 김원봉의 조선의용대를 수용하고 김원봉을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임명했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1943년에는 김원봉 조선민족혁명당 총서기가 '조선민족군 선전연락대' 파견 협정 체결을 위해 주(駐)인도 영국군 대표 매켄지와 협의했다는 내용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군사편찬연구소의 제안은 아직 국방부 홈페이지에 반영되지는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최 대변인은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고 사안에 대해 지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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