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北 6차 핵실험 폭발력,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16배

입력 2019.06.08 03:12

2017년 9월 북한이 벌인 6차 핵실험의 폭발력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위력의 16배에 이르는 등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립 샌터크루즈대의 손 레이 박사 연구진이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시 감지된 지진파와 음파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핵실험 위력이 미국 정보 당국이 분석했던 140킬로톤(㏏·1킬로톤은 TNT 폭약 1000t의 위력)보다 훨씬 더 큰 2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15㏏)의 약 16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과학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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