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다정한 구원' 외

조선일보
입력 2019.06.08 03:00

한줄읽기 선정 도서들

다정한 구원(임경선 지음)='태도에 관하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경선의 새 산문집.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보냈던 과거를 딸과 함께하는 리스본 여행을 통해 호출한다. 세상 떠난 부모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담겼다. 창비, 1만5000원.

괴제 나폴레옹 3세(가시마 시게루 지음)='바보 같은 음모가'로 알려진 나폴레옹 3세를 19세기 프랑스 전문가인 저자가 재조명한다. 글항아리, 2만8000원.

어쩌다 공무원 어쩌다 글쓰기(장훈 지음)=14년간 청와대 행정관 등 공무원 생활을 해 오면서 글쓰기 업무를 해 온 저자가 "마음이 하는 말을 듣고 글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나는 내가 된다"고 말한다. 젤리판다, 1만5000원.

그리스는 교열중(메리 노리스 지음)='뉴요커'의 책임교열자이자 '뉴욕은 교열중'의 저자 메리 노리스의 그리스 여행기.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그리스로 떠나 그리스어와 영어, 그리스 신화의 관계를 탐구한다. 마음산책, 1만5500원.

엘리트 독식사회(아난드 기리다라다스 지음)=현 상태로부터 이익을 얻으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좋은 일도 해 내는 신흥 권력 엘리트의 세계 '마켓 월드'를 샅샅이 파헤친다.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엘리트들의 믿음이 민주주의를 밀어낸다고 말한다. 생각의 힘, 1만8000원.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카를로 로벨리 지음)=양자중력 이론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간'에 관한 이야기.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를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며, 규칙성을 가지고 일정하게 흐르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쌤앤파커스, 1만6000원.

일기여행(말린 쉬위 지음)=수년간 '여성 일기 연구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여성의 일기를 읽어온 저자가 여성에게 주어진 사회의 억압과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일기 쓰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산지니, 2만원.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김유라 지음)=71세에 유튜버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 할머니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위즈덤하우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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