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 오세훈 "4강, 충분히 가능하다"

입력 2019.06.05 06:02 | 수정 2019.06.05 06:28

오세훈(20·아산)이 폴란드 U-20 월드컵에 나선 정정용호(號)를 또 한 번 구했다.


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이 결승 헤더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팔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이 결승 헤더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팔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은 5일(한국시각)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16강 일본전에서 후반 39분 천금 같은 결승골로 한국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한국 2대0 승)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다.

경기가 끝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오세훈은 “(최)준이가 크로스를 올리길래 공에 머리를 박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수비수들을 비롯한 우리 팀 선수들이 실점하지 않고 잘 버텨 이길 수 있었다. 목표인 4강, 그리고 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의 골을 어시스트한 왼쪽 수비수 최준은 울산현대 산하 유스팀인 현대고에서 함께 뛰었던 친구다. 오세훈은 “한 2년 만에 준이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것 같다. 앞으로도 준이의 도움을 받아 골을 많이 넣고 싶다”라고 했다.

오세훈은 현재 대표팀 최다득점인 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자는 마음뿐이었다”며 “세계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9일 오전 3시30분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한다. 세네갈을 넘으면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오른다. 오세훈은 “말로만 4강과 결승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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