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돌파 '기생충', 호불호…"찝찝해" vs "명작"

입력 2019.06.04 09:44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개봉 5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장기 흥행이 예상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도 나온다.

영화 기생충. /연합뉴스
영화 기생충. /연합뉴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관객 38만245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74만9373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이었던 37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기생충은 지난달 30일에 개봉해 개봉 2일째에 100만명, 3일째에 200만명, 4일째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입소문도 퍼졌다. 디테일(자세한)에 강해 ‘봉테일’로 불리는 봉준호 감독과 ‘연기 고수’ 배우 송강호가 만난 시너지 효과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장면에서 잔혹성 등이 부각되면서다. 한 네티즌은 "보고 난 후에 하루종일 먹먹하고 기분이 찝찝해서 혼났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빈부격차를 영상으로 잘 담아낸 명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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