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52만 달러에 소사 영입…다익손은 퇴출

입력 2019.06.03 16:59 | 수정 2019.06.03 17:09

대만 언론 ETtoday가 전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푸방 가디언스)의 KBO 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행선지는 SK 와이번스다.

KBO 복귀설이 제기된 헨리 소사. /푸방 가디언스
KBO 복귀설이 제기된 헨리 소사. /푸방 가디언스
ETtoday는 3일 오후 "헨리 소사, 한국으로 복귀 확정"이라고 보도했다. 제목에는 구체적인 행선지가 드러나지 않지만 내용에는 SK 와이번스가 명시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소사는 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자신의 에이전트와 함께 SK 구단 관계자를 만나 합의에 이르렀다. 이 매체는 "SK가 소사를 원한 것은 현 외국인 투수인 다익손의 경기력 때문"이라며 브록 다익손의 구속이 생각만큼 올라오고있지 않아 현장의 고민이 크다는 속사정까지 전했다. 현재 다익손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점을 기록중이다.

SK 와이번스는 ETtoday 보도 직후 소사를 52만달러에 영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5만달러, 연봉 17만달러다.

소사는 2012년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며 한국 야구에 입문했으며, 이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를 거쳤다. KBO리그 통산 194경기에 출전해 68승 60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특히 LG 소속이었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최소 180이닝 이상씩을 던지며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했다.

LG 트윈스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이후 대만 푸방 가디언스에 입단, 여전히 150km 중반대의 위력적인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다.

소사는 4일 푸방 구단의 환송행사를 마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SK는 이날 다익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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