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고의 헐값" 美 언론, FA 1억 달러 전망

  • OSEN
입력 2019.06.01 08:28


메이저리그 최고의 헐값 선수. 

류현진(32)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1년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LA 다저스에 잔류했다. FA 재수를 택했지만 메이저리그 상위 연봉 125명의 평균치인 1790만 달러 몸값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류현진의 몸값은 ‘헐값’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1년 178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 수락을 결정한 지 6개월 이상 지난 지금,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헐값 중 하나로 5월까지 분명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겨울 시장에서 받은 것보다 훨씬 많은 연봉이 줄을 서고 있다.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전 7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이 같은 믿음을 확고하게 만들었다’며 올 시즌 후 FA 시장에서 특급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포브스는 ‘지난해 시즌의 절반 정도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FA로서 류현진의 선택은 제한적이었다. 댈러스 카이클 같은 선수가 여전히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며 ‘다저스는 18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으로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다가올 비시즌 류현진을 쫓는 팀들로부터 위험한 추격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풀타임에 걸쳐 건강을 증명하길 바라며 1년 계약을 현명하게 받아들였다. 시즌을 마무리하면 다년계약이 있을 것이다’며 ‘3~4년, 평균 2000~2400만 달러를 예상할 수 있다. (또 다른 FA) 더 큰 계약이 예상되는 게릿 콜(휴스턴)이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에 비해 류현진의 계약은 또 헐값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포브스 예상대로 최대 4년, 연평균 2400만 달러 금액이면 류현진의 몸값은 총액 9600만 달러로 거의 1억 달러에 육박한다.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마쳐야 가능하지만 지금 페이스라면 충분히 1억 달러 이상도 기대할 만하다. 

1일 현재 류현진은 11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8승1패 평균자책점 1.48 WHIP 0.8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WHIP 1위, 다승 2위(NL 1위), 이닝 10위(NL 7위)에 올라있다. 볼넷 5개는 규정타석 이닝 투수 46명 중 유일한 한 자릿수로 최소 기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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