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재수' 류현진 연봉은? 포브스 "4년 1억 달러도 가능"

입력 2019.05.31 16:47 | 수정 2019.05.31 17:38

포브스 "류현진은 엘리트 선수... 총액 1억 달러도 가능"

류현진 (LA 다저스). /조선DB
류현진 (LA 다저스). /조선DB
"5월까지는 최고의 메이저리그 투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32)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8승(1패)째를 따냈다.

5월 6경기서 5승 평균자책점 0.59, 피안타율 0.177, WHIP 0.68로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최고의 기록을 냈다.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확정적이다. 나아가 생애 첫 올스타전 선발등판,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있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은 가시권이다. 류현진은 작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의 1년 1790만달러(퀄러파잉오퍼) 계약을 수락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절반밖에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고 빅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검증받고자 한 결정이었다.

포브스는 "류현진이 1년 1790만달러(퀄러파잉오퍼) 계약을 수락하기로 결정한지 6개월이 지난 현재,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헐값선수 중 한 명이며, 5월까지 틀림 없이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밝혔다.

또한, 포브스는 "자신에게 베팅한 류현진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겨울 지난 시즌 받을 수 있던 FA 계약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날 메츠전의 활약은 이런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내다봤다.

세부적인 기록도 다뤘다. 포브스는 "류현진은 11차례의 선발 등판서 2점 이상 내주지 않았고, 92%의 스트라이크 비율은 1995년 이후 엘리트 기록이다. 득점권에서 피안타율도 42타수 2안타로 0.048"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류현진이 이번 겨울 계약기간 3~4년, 연봉 2000만달러~24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수준의 계약도 저렴해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4년간 연평균 2400만 달러라면 총액 9600만 달러로 1억 달러에 근접한다. 이마저도 과소평가일 수 있다는 호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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