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리선권 교체설' 보도에 "李, 4월 노동당 전원회의서 확인된 적 있어"

입력 2019.05.22 11:14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월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북측 지역으로 귀환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월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치고 북측 지역으로 귀환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리선권에서 임용철로 교체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리선권 위원장은 지난 4월 10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기념사진으로 확인된 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교체설과 관련해)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릴 사항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이날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조평통 위원장을 리선권에서 임용철로 교체했다는 복수의 첩보가 입수됐다"며 "다양한 경로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의 조평통 위원장은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의 수장으로 우리 통일부 장관의 '카운터파트'(협상 상대) 격이다.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지난 8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접을 나온 북측 인원에게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김 장관은 "북측 인원이 (나의 안부인사를) '꼭 전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대변인은 당시 김 장관의 안부 인사와 관련해 북측의 답변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엔 "순수한 안부 차원의 인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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