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기 하루 앞두고 봉하마을 게시판에 혐오 문구 테러

입력 2019.05.21 11:22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안내 게시판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포착하고 추적 중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의 게시판이 테러를 당했다. /연합뉴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봉하마을 저수지로 올라가는 길옆의 게시판에 '문죄인은 감옥으로, 황 대표는 청와대로' '뇌물 먹고 자살했다' 등의 혐오 문구가 프린팅된 것을 한 방문객이 발견해 노무현재단에 신고했다.

경찰은 미리 준비해온 글씨를 유리에 붙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글씨는 현장을 확인한 노무현재단 관계자들이 바로 제거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날 오전 5시쯤 게시판을 훼손한 용의자를 확인하고, 탐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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