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투입된 개성공단 지원 물류단지, 내년 초 착공

입력 2019.05.21 10:51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될 복합물류단지가 2020년 초 공사에 들어간다.

개성공단. /연합뉴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교통문제 해결방안이 마련되면서 오는 6월 20일 경기도에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군부대 협의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해 2020년 초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부지 조성에 6개월 정도가 소요돼 2020년 말쯤에는 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건축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8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단지는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성동IC 인근 17만5000㎡에 조성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생산용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보관할 물류 거점 역할을 맡는다. 단지 내에는 개성공단 상품, 북한산 공산품, 한국 내 중소기업 상품 등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판매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 시설 공사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비해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추진됐다. 정부는 지난 17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3년 3개월 만에 자산 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인들의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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