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 면접 탈락 후유증 겪는다

입력 2019.05.21 10:09

면접 탈락에서 탈락한 취업준비생 중 절반이 면접 탈락 후 후유증을 겪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면접 탈락 후유증 회복에는 1주일에서 2주일이 걸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개한 구직자 397명에게 ‘면접 탈락 후유증’을 주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1%는 ‘면접에서 탈락한 뒤 후유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후유증을 겪었다는 취준생의 절반은 ‘면접 탈락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데 1주일~2주일이 걸렸다(50.9%)’고 답했다. 1개월 이상 걸렸다고 답한 응답자도 25.7%에 달했다.

면접 탈락 후유증으로는 ‘자기비하, 무력감 등 심리적인 불안감(49.1%)’이 가장 많았다. ‘다른 곳에 지원하는 데 두려움(22.3%)’, ‘불면증,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문제(18.3%)’, ‘심한 짜증, 신경질 등 성격 변화(9.1%)’가 그 뒤를 이었다. ‘구직을 아예 포기했다’는 의견도 0.6%나 됐다.

면접 직후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취업준비생 35.5%가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의견이 27.7%, ‘면접 때 했던 실수를 떠올리며 계속 자책한다’는 의견은 5.3%로 나타났다.

면접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집중은 잘 안 되지만 다른 일자리를 알아본다(50.1%)’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다른 면접에 집중한다’(33.3%), ‘취업 준비와 관련 없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11.8%), ‘아무것도 못 하고 면접 결과만 기다린다’(4.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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