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막고 비행 안전교육 듣지 않은 여성, 결국 비행기서 쫓겨나

입력 2019.05.08 17:54

비행기 비상문 자리에 앉았으면서도 이륙 전 안전교육을 거부한 한 여성이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8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이 전했다.

이날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7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뉴질랜드항공 여객기를 탄 한 여성 탑승객이 안전 지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이날 현장에 있던 다른 탑승객은 "이륙 전 안전 지침 영상이 나오고 승무원이 안전 지침 책자를 설명해도 한 탑승객이 계속 책을 읽고 핸드폰을 하며 무시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륙 전 비행 안전교육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2019년 5월 7일 뉴질랜드 항공 여객기에서 쫓겨났다. /에어버스
승무원이 그 탑승객에게 재차 "비상문 자리에 앉으신 관계로 안전 지침을 봐야 한다"고 친절하게 요청했지만 탑승객은 손을 귀로 막으며 승무원의 말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다른 탑승객들도 승무원을 도와 이 탑승객에게 안전 지침 교육을 받으라고 했지만 이 탑승객은 모두를 무시했다.

이에 항공기 조종사는 공항 게이트로 회항해 안전교육을 거부하는 탑승객을 쫓아냈다. 뉴질랜드항공 측은 "승무원의 요구 사항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 승객은 게이트에서 공항 경찰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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