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소득주도성장·反기업·포퓰리즘, 文정부 3대 악의 축"

입력 2019.05.08 09:45 | 수정 2019.05.08 09:53

羅, "한국이 동북아의 베네수엘라 되는건 시간 문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8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반(反)기업 정서, 포퓰리즘이 한국 경제를 몰락과 쇠퇴로 이끈 3대 '악의 축'"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단순히 몇년간의 침체와 위기 문제를 넘어 한국 경제 체질 자체를 약체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너스 성장, 일자리 증발과 소득 감소, 투자 감소 등 기업 불황, 자영업 몰락, 수출 하락세 등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2년 중간성적표는 낙제점"이라고도 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은 이론적 오류와 억지로 점철돼 있다. 경제학 개론에서조차 반박될 오류"라며 "시장이 결정하는 임금을 정부가 통제해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했다.

또 "일자리를 만들고 새 기술과 혁신을 일으키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며 "그런데 지금 기업을 옥죄는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는 어떤 정책으로도 (기업이) 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포퓰리즘'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퍼주기 중독'"이라며 "국민 혈세로 일자리를 만들고 건강보험이나 무상복지를 확대해 반짝 인기만 쫓는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3대 악의 축이 낳은 결과는 최악"이라며 "한국이 동북아의 그리스, 동북아의 베네수엘라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 아닐까 걱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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