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 확인…계속 감시”

입력 2019.05.04 13:34 | 수정 2019.05.04 13:43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4일(한국 시각)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활동을 확인했고 계속 감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 시각)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밤 북한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 필요에 따라 계속 상황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6분쯤부터 27분쯤까지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는 70~200㎞ 정도 비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미 군사 당국은 발사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2017년 7월 4일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 장면. /북한 조선중앙TV
북한이 2017년 7월 4일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 장면. /북한 조선중앙TV
미 CNN은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가 들어간 것을 알고 있고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다.

주요 외신들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지난 2월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불만을 표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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