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국방장관 "4·27 판문점선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중요한 전환점"

입력 2019.04.25 11:43

왼쪽부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4·27 판문점선언은 오랫동안 정체돼있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평가와 향후 정책추진방향'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판문점 선언 3주년, 5주년, 1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어떠한 성과를 이야기하게 될 지 예단하긴 어렵지만, 정부가 지금까지 기울여온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와 형식을 구애받지 않고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단 뜻을 밝혔는데,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3차 북미정상회담 뿐 아니라 더 큰 기회를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이루도록 국제사회의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또 "대화 모멘텀을 살려나가고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한미 공조를 강화하고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간 4차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이는 곧 3번째 북미정상회담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지속시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남북 모두 변함없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양 정상의 의지도 확고하다"고 말했다. 또 "흔들림없는 의지로 북한과 미국, 국제사회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며 "많은 난관과 힘든 고비가 있겠지만 민족과 후손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27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만드는 발판이 됐고 9·19 군사합의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실질적인 토대가 됐다"며 "'DMZ 평화의길'이 조성되면 우리 국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은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 뒷받침해왔다"며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국민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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