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거짓말' 박유천, 소속사에서도 퇴출

입력 2019.04.25 03:00

"믿었는데… 신뢰 회복 불가능"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4일 소속사에서 퇴출당했다.

박씨가 소속돼 있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참담한 심경"이라며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박유천은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씨제스 측은 계약 해지가 박씨와 합의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박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씨의 다리털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수사를 맡고 있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가 올해 2∼3월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하고 5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총 1.5g의 필로폰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이 15∼25회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박씨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