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의 확신, "손흥민, 맨시티-리버풀 선수 제외 올해의 선수 후보 6인"

  • OSEN
    입력 2019.04.23 09:13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외에 다른 팀의 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든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이었을 것이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6명을 공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손흥민은 제외됐다. 역대급 우승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맨시티 스리톱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를 비롯해 리버풀의 공수 핵심 마네와 버질 반 다이크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에 도전한다. 첼시 에이스 아자르는 유일하게 우승권 팀이 아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아쉬움이 남는다. 올 시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연이어 참가하고도 최종후보 6인 못잖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리그서만 12골 6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넣었다.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선 팀의 4골 중 3골을 기록, 4강행을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의 최종후보 제외는 현지서도 이슈다. 잉글랜드 A매치 21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357경기에 나서며 활약했던 수비수 매튜 업슨은 “손흥민이 6명 안에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나라면 분명히 손흥민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서 뛰었던 미드필더 저메인 제나스도 손흥민이 최종후보에 포함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현지 언론도 나섰다. 풋볼365는 지난 22일 맨시티와 리버풀 선수들을 제외한 채 최종후보 6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자르 다음으로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됐다. 매체는 “해리 케인의 존재와 상관없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폼은 지난해 11월부터 거침이 없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아자르와 손흥민의 뒤를 이어 라이언 프레이저(본머스),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주앙 무티뉴(울버햄튼), 압둘라예 두쿠레(왓포드)가 차례로 소개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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