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김정은,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시찰 가능성”

입력 2019.04.22 09:2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중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시설에 들를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의 첫 북·러 정상회담은 오는 24~25일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이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와 발레 오페라 극장 등을 시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북한 고위 인사들이 시찰 예정지를 방문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019년 4월 21일 첫 북·러 정상회담 후보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 내 극동연방대학 캠퍼스를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NHK
앞서 21일 낮 ‘김정은의 집사’로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회담 장소로 알려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내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포착됐다. 경호 총책임자인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도 극동연방대와 인근 시설을 점검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인용, "마린스키극장과 러시아 극동 지역의 최대 규모 수족관,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령부를 둔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의 관련 시설 등이 김정은이 방문할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24일 극동연방대에서 만찬을 한 뒤 다음 날 단독·확대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정은은 23일 평양에서 열차를 타고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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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일 평양 출발, 24일 푸틴과 만찬 도쿄=이하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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