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타임 '영향력 100인'에 뽑혀

조선일보
  • 김수경 기자
    입력 2019.04.19 04:14

    文대통령·김정은·아베는 빠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타임은 17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10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개척자, 지도자, 아이콘 등 5개 부문 중 BTS는 예술가 부문 1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타임 표지를 장식했고 100인 후보에도 올랐지만 최종 100명에는 들지 못했었다. 2006년과 2011년 가수 비가 두 차례 100인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 가수로는 두 번째로 타임 100에 꼽힌 인물이 됐다.

    방탄소년단
    /뉴시스
    BTS를 추천한 팝가수 할시는 추천사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눈부신 노래, 그들의 우정과 헤아릴 수 없는 그들의 노력으로 BTS는 수백만명의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BTS가 나라를 초월하는 인기를 얻는 것이 쉬워 보이겠지만 그 뒤엔 그들의 끝없는 노력이 있다"고 적었다.

    올해 100인 명단에 꼽힌 한국인은 BTS와 이회성 IPCC(유엔 산하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 의장 둘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름을 올렸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제외됐다. 가수 중에선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예술가 부문에선 영화배우 라미 말렉, 개척자 부문에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 아이콘 부문에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 오바마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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