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챔프전]승장 유재학 감독 "오늘은 수비가 잘됐다"

입력 2019.04.17 22:16

울산 현대모비스가 챔피언에 한발 더 나가섰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차전에서 89대67로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 주득점원이던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의 어깨 부상 이탈이 큰 호재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대성(20득점)을 비롯해 라건아(19득점)와 섀넌 쇼터(16득점) 함지훈(12득점) 양동근(10득점)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경기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라건아는 무려 18개의 리바운드까지 보태며 팀의 완승에 큰 힘을 보냈다. 다음은 3차전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의 일문일답.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은.
▶2, 3쿼터에 기디 팟츠가 없어 우위를 가져간 게 승인이다. 또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이긴 것도 주효했다. 대체적으로 오늘 수비가 잘 됐다.
-수비가 잘 된 비결이라면.
▶매치 업 상황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따로 준비했던 수비는 쓰지 않았다. 그건 미스매치가 나왔을 때 쓰려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런 상황이 거의 없어서 정상적인 수비를 했는데, 잘 이뤄졌다. 하지만 앞으로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는 조금 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3차전에서 라건아(19득점 18리바운드)의 활약은.
▶매우 잘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참여율 등에서 2차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와줬다.
-라건아가 찰스 로드 수비에 매우 적극적이었는데, 지시사항이 있었나.
▶로드가 1, 2차전에서 미들 슛 시도도 많고, 성공 확률도 좋았다. 그래서인지 라건아가 보통 그렇게 타이트하게 수비를 잘 안하는 데 오늘처럼 한 건 로드를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기 나름대로 생각한 것 같다.
-전자랜드가 새 외국인 선수(투 할러웨이)를 데려오는데.
▶이제부터 그 선수에 대해 살펴 봐야겠다.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고, 어떻게 하는 지 봐야 할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이렇게 바뀌면 전자랜드나 우리에게 서로 힘들다. 전자랜드는 새로 손발을 맞춰야 할 것이고, 우리는 새 선수에 대한 파악이 안돼 있다. 양쪽 다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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