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선박 연계' 대북 불법 유류 환적 현장 적발

입력 2019.04.17 20:57 | 수정 2019.04.17 21:44

지난 1월 24일 일본 외무성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의 '환적'(換積·화물 바꿔치기)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며 공개한 사진. /연합뉴스
지난 1월 24일 일본 외무성이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의 '환적'(換積·화물 바꿔치기)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며 공개한 사진. /연합뉴스
한국 국적 선박이 연계된 대북(對北) 유류 불법 환적 현장이 적발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한국 국적의 A 선박은 지난달 하순 쯤 대만 해협 북쪽에서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선박에 유류를 건넸다. 그런데 해당 중국 선적 추정 선박이 북한 선박에 환적하는 상황을 일본 초계기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 사실을 미국을 통해 우리 정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선박이 직접 북한 선박에 환적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대북 제재 공조 차원에서 A선박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북한에 유류를 넘기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위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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