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 최초로 女 단독 퓰리처상 특별감사상 수상

입력 2019.04.16 11:24

‘소울의 여왕’(Queen of Soul)이라는 별명이 붙은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이 최초로 여성 단독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AP 뉴스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이날 "50년이 넘도록 미국 음악과 문화에 한 잊혀질 수 없는 기여를 했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레사 프랭클린을 퓰리처상 특별 감사상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레사 프랭클린이 지난 2015년 6월 7일 한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1942년생인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은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래미상을 18번 수상했다.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많은 20개의 곡을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올렸다. 미국의 유명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아레사 프랭클린을 100인의 위대한 가수 중 1위로 꼽기도 했다.

아레사 프랭클린의 사망으로 대리 수상한 그의 조카 세브리나 오웬스는 "아레사는 계속해서 음악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있고 여성을 위해 길을 닦았다"며 "이모가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퓰리처상의 특별감사상은 1930년 퓰리처상이 만들어진 이래 41번 수여됐다. 특별감사상은 이사회 판단 하에 비정기적으로 인물과 단체에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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