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에 전념"…차지연, 갑상선암 진단→'안나 카레니나' 하차→응원 물결 [종합]

입력 2019.04.15 15:0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했다. '뮤지컬계 디바' 차지연의 안타까운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차지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차지연의 뮤지컬 하차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 측은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 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당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향후 차지연은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차지연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상선암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안나 카레리나' 측도 11일 "'안나' 역의 차지연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한다"고 알린 바 있다. 차지연의 역은 배우 윤공주가 맡는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 '서편제',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등의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지연은 MBC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로 10주간 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차지연의 투병 소식에 차지연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무대서는 그날까지 기도할게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꼭 이겨내고 무대에 다시 복귀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차지연의 완쾌를 기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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