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생일 맞아 중앙보고대회 진행…김정은 불참

입력 2019.04.15 10:26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15일) 107주년을 하루 앞두고 14일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열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방영한 보고대회 모습./연합뉴스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7번째 생일인 자칭 '태양절'을 맞아 지난 14일 평양체육관에서 중앙보고대회를 진행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날 "지난주 당 정치국 확대회의,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회의 등을 통해 새로 인선된 주요 간부들이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했다"며 "전체 참가자들은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반드시 이룩할 굳은 결의를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불멸의 애국 업적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만년 초석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라는 제목의 보고를 통해 "1912년 4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수천 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인민의 태양이 솟아오른 대통운의 날"이라고 했다.

최룡해는 "걸출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 실천으로 자주의 새 시대를 펼쳐주시고 조국과 민족의 끝없는 융성 번영을 위한 만년 재보를 마련해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영생하실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이날 태양절과 관련한 사설에서도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 것"이라며 "인민의 자주적이며 존엄 높은 삶,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전도는 수령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충성과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김정은)의 사상과 영도를 일편단심 충직하게 받들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힘 있게 다그쳐 인민의 꿈과 이상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또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며 "오늘의 경제 건설 대진군은 인민생활 향상 대진군이며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 퍼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 강국"이라고 경제 건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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