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All That Golf]우즈 마스터스 우승에 전현직 미국 대통령도 축하 인사

입력 2019.04.15 05:44 | 수정 2019.04.15 06:04

트럼프 "위대한 선수의 환상적인 컴백"... 오바마 "탁월함과 인내, 그리고 결단의 증거"

타이거 우즈가 15일 막을 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14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자 수많은 갤러리가 “타이거”를 외치며 환호했다. /오거스타내셔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5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자 소셜 미디어 공간도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도 이 열기에 동참했다.

열광적인 골프 애호가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 위대한 선수의 환상적인 컴백이다. 축하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마스터스에서 우즈가 대단한 활약을 보인다. 내일은 골프는 물론 스포츠 전체에 매우 흥미로운 하루가 될 것"이라고 했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타이거, 축하한다"며 "영광과 좌절을 거치고 돌아와 마스터스에 다시 우승했다는 건 탁월함과 인내, 그리고 결단의 증거"라고 했다.


평소 골프 애호가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위대한 선수의 환상적인 컴백"이라며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유명 인사들의 축하인사도 줄을 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컴백 스토리다"고 했고, 미국프로풋볼(NFL)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는 "타이거, 축하해! 멋진 활약이었어"라고 올렸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는 "경기를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다"며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함이다"고 했다.

그린 재킷을 놓고 함께 경쟁을 펼쳤던 골프 선수들도 빠지지 않았다. 필 미켈슨(미국)은 "골프에서 정말 대단한 순간이다"며 "타이거의 믿을 수 없는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가 또 다른 그린 재킷을 획득해 정말 행복하다. 골프 역사에서 정말 특별한 날이다"고 했다.

최종일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던 토니 피나우(미국)는 "내 뜻대로 된 라운드를 아니었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라운드였다. 이번 마스터스는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했고, 모든 사람들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위대한 승리다. 타이거가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고 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골프에서 역사적인 날이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대단한 우승이다.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했다.

조타난 베가스(베네수엘라)는 "타이거는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라고 했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타이거 우즈를 대통령으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지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오거스타=민학수 기자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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