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M 탑재 잠수함… 北, 계속 만드는 중"

입력 2019.04.15 03:00

38노스, 신포 위성사진 분석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 시각)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1일 사이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신포 조선소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을 계속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선소에서는 3년 전부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촬영된 사진에는 작업장 인근에 잠수함 선체로 보이는 물체와 선체 부품이 쌓여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후 지난 5일 찍힌 사진에선 선체가 사라졌다. 38노스는 이를 두고 잠수함 건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38노스는 또 이 기간 동안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뤄지는 수직 발사대가 분리됐다가 다시 합쳐지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했다.

미국은 북한의 SLBM 탑재 잠수함 개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잠수함이 몰래 다가와 미사일을 쏠 경우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존 루드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최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SLBM은 발사 위치를 알 수 없어 미군의 방어 공식이 달라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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