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순례 의원 등 '강원 산불 허위 사실 유포' 75명 검찰 고발

입력 2019.04.12 18:10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오른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가운데) 의원 등이 강원 산불 허위 조작 정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12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오른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가운데) 의원 등이 강원 산불 허위 조작 정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12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 산불 사고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에 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상에 게시 및 유포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등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과 당 허위조작정보 대책특별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 등은 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해 문 대통령 관련 허위 정보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 75명에 대해 정보통신망법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의원은 고소장 접수 전 취재진과 만나 "단순하게 정치적인 입장이나 지지 여부 판단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게 아니라, 국가적 재난 발생했는데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의도적으로 배포하는 것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 대책특위(위원장 박광온)는 지난 10일 자체 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이 술을 마셔서 산불 진화 지시가 늦어졌다', '문 대통령이 보톡스를 맞다가 산불 진화 지시가 지연됐다'는 등의 글이 총 89번에 걸쳐 온라인에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음주 의혹' 글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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