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 혐의로 체포

입력 2019.04.08 23:12 | 수정 2019.04.09 09:04

방송인 하일(61·미국명 로버트 할리)씨가 마약 혐의로 8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씨를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하일씨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을 한 뒤 건물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2016년 4월 하일씨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을 한 뒤 건물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하씨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씨에 대해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하씨는 이른바 ‘원조’ 귀화 외국인 방송인이다. 하씨는 1985년부터 부산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인 여성 명현숙(55)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세 명을 두고 있다. 미국 출신임에도 경상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사용해 주목받았다. 하씨는 현재 광주외국인학교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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