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드문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치료제 기술 보유

조선일보
  • 이재 Biz&CEO 기자
    입력 2019.04.08 03:00

    씨드모젠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 중 단백질을 위·수탁 생산하고 유전자와 세포 기반 의약품, 특히 유전자 치료에 필요한 바이러스를 제조하는 CMO(위탁생산) 기관은 거의 없다.

    /씨드모젠 제공
    이런 가운데 유전자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인 씨드모젠(대표 박기랑·사진)은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세포치료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제조기술을 비롯해 바이오 의약품 품질평가분석시험 기술을 확립해 CMO와 CRO(위탁연구)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씨드모젠의 CMO 사업은 유전자 치료제의 바이러스 벡터 생산과 임상시험 상용 GMP 제조 등이 있다. 셀 뱅킹(Cell Banking)과 바이러스 뱅킹(Virus Bank ing) 제조 서비스도 갖춰 벡터를 세포에 주입한 개인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Ex Vivo Gene Therapy'(생체 외 유전자치료)에 해당하는 CAR-T 사업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맞춤형 치료제는 환자에게 신속하게 주입해야 하는 데 이때 필요한 CMO·CRO 종합 서비스를 씨드모젠이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이런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씨드모젠이 거의 유일하다.

    특히 씨드모젠은 해외 유전자 치료제 전문 CRO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사업·기술적 협력을 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술개발사업으로 확립한 시험법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준과 규격에 따른 평가를 진행한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평가분석시험 기술을 확립한 전문 CRO 기관으로 다수의 기업이 평가분석을 의뢰하고 있을 정도다.

    이런 씨드모젠을 이끄는 박기랑 대표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창립멤버이자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직접 해외 유전자 치료제 전문 CMO 시설과 GMP 운용방법, 정부의 육성정책 등을 연구해 경험을 쌓았다.

    박 대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씨드모젠이다보니 구성원 역시 생명과학을 전공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GMP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뤄져 신입사원도 숙련된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사명감과 열정, 팀을 귀중하게 여기는 팀워크 등을 강조한 박 대표는 "앞으로 씨드모젠도 글로벌 바이오 제품으로 세계 바이오 제품 시장에 진입해 국가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고 경제성장 동력의 주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