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괭이갈매기 테마파크 들어선다

입력 2019.03.29 03:48

집단 번식지 보호구역 지정

강원 삼척시에 갈매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갈매기는 삼척시의 시조(市鳥·시를 상징하는 새)다.

삼척시는 오는 2022년까지 근덕면 용화리 무명도(無名島) 일원에 갈매기 보존과 관광을 결합한 '괭이갈매기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업비로 50억원이 투입된다.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지인 강원도 삼척 용화리 무명도 전경.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지인 강원도 삼척 용화리 무명도 전경. /삼척시
괭이갈매기는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동해안 내륙에서 괭이갈매기의 집단 번식지가 확인된 곳은 용화리가 최초다. 삼척시는 무명도 일원의 괭이갈매기 집단 번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광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테마파크엔 괭이갈매기의 짝짓기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와 테마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장도 설치된다. 희망이·쁜이 등 갈매기를 주제로 한 6종류의 캐릭터도 개발한다. 용화리 마을 일원은 갈매기 특화 민박문화예술촌으로 꾸며진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괭이갈매기 테마파크를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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